■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준일 /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한 정치권 소식, 정치가 있는 저녁 '정가는'에서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워낙 외교적 격변기 속에 진행되고 있는 일정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변수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예상치 못하게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김준일]
핀란드 대통령하고 정상회담을 윤석열 대통령이 하기로 돼 있었는데 이것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취소된 것으로 거의 공식적으로 확인되고 있고요.
그리고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같은 경우는 원래 예정된 시간에 정상회의를 하기로 했는데 그 부분이 앞에 있었던 핀란드, 스웨덴하고의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이 길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돌아가는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내일 오후 3시 정도에 다시 회담이 잡혔다, 이렇게 대통령실에서 알려왔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외교적 결례라고도 할 수 있겠죠?
[김준일]
그렇죠. 그러니까 결례의 주체는 어찌됐든 이거는 주최 측이나 아니면 상대국이죠.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 측에 책임을 물을 수는 없는 거고. 이를테면 패싱 악수 논란도 있었잖아요.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인사를 하는데 눈은 또 다른 데를 쳐다보고. 이것도 이를테면 국내, 특히 반대 진영, 진보 측에서는 이거는 망신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설령 그게 무례라고 할지라도 그걸 바이든 대통령한테 책임을 물어야지, 이거를 윤석열 대통령한테 책임을 묻는 건 아니죠. 예전에 이를테면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방문했을 때 혼밥 논란이 있었잖아요. 그것도 문재인 대통령한테 책임을 묻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상대국이 문제가 있는 거죠. 다만 일련의 흐름들을 봤을 때 나토 정상회의라는 것이 사실 어떻게 보면 군사기구잖아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나토라는 조직은 전쟁 중이거든요.
그러니까 러시아하고 사실상 전쟁 중이고 일종의 나토 군대가 있는데 그게 사실상 전시라고 봤을 때 여기에 참여하는 것이 적절했느냐, 지금 이런 상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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